신규 확진 1만 845명…중국발 입국 후 검사부터 해제

2023-02-23 0

신규 확진 1만 845명…중국발 입국 후 검사부터 해제

[앵커]

어제(22일)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더 줄어, 1만 명 초반에 그쳤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2주 내리 감소세인데요.

안정적인 유행 상황에 정부는 다음달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전후 검사를 순차적으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8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보다는 2,200여 명, 일주일 전보다는 1,600여 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180명으로, 2주 내리 감소세를 이어갔고, 사망자는 하루 새 8명 늘어난 22명 나왔지만 이 역시 일평균으론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도 최근 1% 미만으로 떨어지자 정부는 대중국 방역 조치를 추가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1일과 17일, 단기 비자 제한과 항공편 증편 제한을 각각 해제한 이후 후속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는 입국 후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고, 인천공항 외에 제주 등 지방 공항으로의 입국도 가능해집니다.

다만, 입국 전 검사와 검역·체류 정보를 입력하는 큐코드 이용 의무는 일단 다음달 10일까지 열흘 더 유지됩니다.

"방역조치들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조치의 중단에 따르는 그러햔 영향들을 지켜본 다음에 나머지 조치에 대해서도 종료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역 조치 완화가 유행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남아있는 방역 조치도 조만간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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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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