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이 오늘(22일) 동해 공해 상에서 5시간 동안 해상 미사일 방어 훈련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에 우리 군의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미 이지스구축함 배리함, 일본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이 참가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의 탄도미사일 표적을 탐지해 정보를 공유하고 추적·요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합참은 한미일이 이번 훈련을 통해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대응체계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일 3국의 미사일 방어 훈련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이 2번째로, 합참은 앞으로 필요에 따라 추가 시행될 것이며 3국 간 협력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첫 훈련은 독도에서 185㎞ 떨어진 해상에서 진행됐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지역에서 이뤄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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