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팜', 지역 소멸 위기·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법 될까 / YTN

2023-02-21 101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작물을 재배하는 똑똑한 농장, 이른바 '스마트 팜'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데요,

소멸 위기의 농촌에 젊은 피를 수혈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온실에 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정보통신기술을 사용해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이른바 '스마트 팜'입니다.

액체 거름 공급을 자동으로 하고 작물 재배기의 높낮이도 자동으로 조절해 힘을 덜 들이고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경남 밀양 스마트 팜 혁신 밸리의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교육을 마친 배현경 씨.

창업에 앞서 임대형 스마트 팜에서 딸기와 파프리카, 토마토를 재배하는데 해외에 수출할 만큼 품질이 좋습니다.

[배현경 /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보육센터 1기 수료생 : 3년 정도 버틸 수 있게 기회도 제공하고요. 여기서 계속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생활비도 벌고 차후에 온실을 지을 때 필요한 비용도 벌어갈 수 있는….]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는 20개월 동안 스마트 팜과 시설 원예 전문 과정을 교육합니다.

무엇보다 작물 재배와 경영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혜지 박세진 /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보육센터 교육생 : 이론 교육을 하고 실습 교육을 하고 경영으로 넘어가는데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어서 실제로 저희 농장을 짓고 나서도 바로 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경남을 포함해 전남, 전북, 경북 등 4곳에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청년 농부를 육성하는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

[박일호 / 경남 밀양시장 : 청년 농업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을 통해서 더 많이 기회를 주고 농업에 발전을 유도해 나갈 생각입니다.]

스마트 팜이 소멸 위기의 농촌에 돌파구를 제시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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