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지표 개선세 뚜렷 …내일 대중국 방역 해제 결론
[앵커]
어제(20일)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명 초반대로, 지난주보다 2,500명 정도 줄었습니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22일) 남아있는 대중국 방역 조치의 해제 여부를 결정합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1,880명.
주말 효과가 걷히면서 하루 전보다 7,500여 명 늘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500명 가까이 줄어 여전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월요일만 놓고 보면 약 8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후행 지표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95명으로 12일 연속 감소세고, 사망자는 8명으로 이틀째 한 자릿수였습니다.
국내외 유행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한 정부는 내일(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남아있는 대중국 방역 조치 종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 11일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 이후 입국 전후 검사 의무, 인천공항으로 기착지 일원화 등의 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내에서는 이달 중 남은 방역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지만, 입국 전 검사 의무는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입국 전 PCR 검사는 완전히 확신이 생길 때 해지하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입국 전 검사 의무만 2주 정도 연장하고 그 밖에 입국 후 검사와 기착지 일원화 조치는 해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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