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동의안, 잠시 뒤 국회 접수 예정
다음 주 월요일 표결 앞두고 민주, 오늘 의원총회
이재명, 의총에서 직접 檢 수사 부조리 설명할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잠시 뒤 국회에 접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은 오후에 의원총회를 열어 표결 방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합니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 주자들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먼저, 검찰이 지난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국회의 체포동의안 표결 절차도 곧 시작되는 거죠?
[기자]
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대통령실 재가를 받아 곧 국회에 접수될 것으로 보입니다.
체포동의안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보고된 뒤 27일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는데,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표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입니다.
이재명 대표도 직접 의원들에게 검찰 수사 상황과 영장의 부당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오늘 경제위기대응센터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민생 행보에 주력하면서 당내 의원들과의 접촉면도 늘리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유무죄 판단은 동료 의원이 아닌 사법부의 영역이라며, 떳떳하다면 인원 동원령도, 불체포특권도 버리고 법원 판단을 당당히 받으라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국힘의힘 상황으로 넘어가 보죠, 당권 주자들이 오늘은 충청 지역을 찾아 당 표심에 호소한다고요?
[기자]
네, 어제 2차 TV 토론회를 마친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오늘 오후엔 충청지역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합니다.
전당대회 가까워지면서 당권 주자 간 신경전 거칠어지고 있는데요.
다른 후보들로부터 '울산 KTX 땅 투기 의혹' 공세를 받았던 김기현 후보는 아산 현충사를 방문한 뒤 합동연설회에서는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를 부각할 방침입니다.
김기현 의원과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안철수 의원도 당원들에게 중도 확장성과 총선 승리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침 라디오에서 김기현 의원 지지율이 대통령실과 윤핵관이 만든 모래성이라고 지적한 천하람 후보는 윤핵관 퇴진론을,
황교안 후보는 정통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하며 중원 당심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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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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