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들이 두 번째 TV토론회에서 김기현 후보의 'KTX 울산 땅 의혹' 등을 두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지난 토론회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던 황교안 후보는 김 후보가 연결도로의 방향을 바꿔 맹지였던 땅이 금싸라기로 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천하람 후보도 김 후보를 두고 '울산 이재명'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며 김 후보가 울산 이재명으로 프레이밍 되면 앞으로 총선과 이재명 처벌에서 주도권을 상실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국민에게 부동산 문제는 역린이라면서 김 후보의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기현 후보는 민주당 정권이 검증했고, 충분히 해명해 걸릴 것이 없다면서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토론회에서 김기현 후보는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 주변에 정치 동료가 얼마 없다며 안 후보의 포용력과 리더십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안 후보는 사람 보는 안목에 모자란 부분이 있었지만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당을 무찌르는데 능력을 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후보들은 오는 22일 세 번째 TV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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