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리튬 국유화…"미·중·러가 손 못 댈 것"
리튬 매장량 전 세계 10위로 추정되는 멕시코가 리튬을 국유재산화했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소노라주를 리튬 채굴보호구역으로 선언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노라주 6개 지역의 리튬 매장지에 대한 탐사·채굴을 국가가 독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 나라, 이 지역에 있는 리튬은 모든 멕시코 국민의 것"이라며 "러시아도, 중국도, 미국도 손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멕시코에서 리튬 매장은 소노라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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