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4천명대로…238일 만에 최소

2023-02-20 0

코로나 신규확진 4천명대로…238일 만에 최소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0명 대로 내려오며 230여일만에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7번째 유행이 막바지로 가는 분위기 속에 실내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 등 방역조치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9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324명입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효과'로 하루 전 보다 6,000명 가까이 감소했는데, 지난해 6월 26일 3,400명대를 기록한 이후 238일 만, 약 8개월 만에 제일 적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97명으로 11일 연속 내리막을 보였는데, 위중증 환자가 100명대로 내려온 건 100여일 만입니다.

사망자는 9명 나왔습니다.

국내외 코로나 안정세가 지속되면서 방역조치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자연스레 커지고 있습니다.

마트에선 마스크를 벗지만, 마트 안에 약국에선 마스크를 써야한다든가 하는 국민 불편을 방역당국은 계속 모니터링 중인데,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최근 실내마스크 의무조정 2단계, 즉 전면 해제 시행을 논의할 때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추가 조정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을 아꼈지만 7번째 유행 막바지인만큼 관련 논의는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20일)부터는 당일접종에 이어 사전예약을 했던 영유아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생후 6개월에서 만 4세까지가 대상으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을 8주 간격으로 3번에 걸쳐 맞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영유아백신 #마스크완전해제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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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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