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걱정 없이 즐기는 실내 스포츠…암벽 등반 인기
[앵커]
요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내 암벽도 그 중 하나인데요.
지난해 북한산에 문을 연 국제클라이밍센터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네,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봄의 두 번째 절기인 '우수'이지만, 비가 그치고 찬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는데요.
실내 암벽 등반은 날씨 걱정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어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센터 안은 알록달록한 홀드가 박힌 벽을 등반하는 시민들의 열정과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완등을 성공하고 희열과 성취감을 만끽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벽을 얼마 오르지 못하고 금방 떨어지길 반복해도 끝까지 도전해 보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스피드와 리드, 볼더 등 3개의 종목이 있는데요.
지난해 8월에 문을 연 이곳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는 3개 종목 중 국제규격에 맞는 높이 15m, 폭 15m의 리드벽과 높이 15m, 폭 6m의 스피드벽을 갖추고 있고요.
암벽 등반가들이 즐겨 찾는 인수봉 등반코스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실내 암벽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장마철이나 동절기 등에도 날씨 걱정 없이 사계절 내내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클라이밍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를 위해 매주 토요일에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 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북한산 국제클라이밍 센터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모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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