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올, 트리플크라운…3연승 질주한 현대캐피탈

2023-02-19 0

오레올, 트리플크라운…3연승 질주한 현대캐피탈

[앵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3연승을 달리며 선두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습니다.

허수봉과 51점을 합작한 오레올은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캐피탈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초반 맹공을 쏟아부었습니다.

공격을 이끈 건 허수봉과 오레올 쌍포였습니다.

허수봉은 1세트 공격성공률 80%를 기록하며 8득점을 뽑았고, 오레올은 6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1·2세트를 내리 따냈지만 3세트 듀스 접전 끝에 KB손보에 한 세트를 내줬습니다.

분위기가 바뀔 수도 있는 4세트,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은 주인공도 두 사람이었습니다.

허수봉과 오레올은 서브 에이스를 두 개씩 꽂으며 KB손보를 따돌렸습니다.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승점차를 한 점으로 줄였습니다.

허수봉은 28득점, 오레올은 23득점을 신고했습니다.

특히 오레올은 블로킹 4개와 서브 득점 4개, 후위 공격을 3차례 성공시키며 7년만에 개인 4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해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저보다 팀이 원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다행히 오늘 그 기록을 달성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연패를 당한 6위 KB손보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봄배구에서 멀어졌습니다.

KB손보 비예나는 양 팀 최다 29득점을 올렸지만 범실이 10개에 달했고, 황경민은 11득점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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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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