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붐비는 꽃시장, 봄내음 '물씬'

2023-02-18 3

성큼 다가온 봄…붐비는 꽃시장, 봄내음 '물씬'
[생생 네트워크]

[앵커]

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부쩍 포근해진 날씨에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요.

다른 곳보다 한발 빨리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꽃시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나와있습니다.

내일이면 얼었던 강물도 풀린다는 절기상 우수인데요.

이곳에서는 화사한 봄꽃을 구경하며 미리 봄 기운을 느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즐비한 국내 최대 규모 꽃시장인데요.

화사한 꽃들 사이로 걷다보면 마치 거대한 화원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향긋한 꽃들이 풍기는 향기는 당장이라도 봄이 찾아온 듯하고요.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꿀 수 있는 화초는 물론, 다양한 장식품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선물을 하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꽃을 안고 시장을 둘러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그동안 화훼농가는 힘든 시기를 보내왔습니다.

일상 방역 전환과 함께 이번 졸업과 입학시즌에는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난방비가 급등으로 생산비 부담이 커지면서 화훼농가가 또다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식물은 실내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고, 꽃향기는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모처럼 화사한 봄꽃으로 집안 분위기도 바꾸고 또 어려운 화훼농가도 도우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함예진 캐스터)

#화훼공판장 #꽃시장 #봄꽃 #난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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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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