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을 겪는 레바논 은행들이 예금인출을 막자 시민들이 은행을 공격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에 있는 은행 6곳이 예금주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예금주들은 은행 지점 출입문 유리를 부수고 은행 앞에 타이어를 쌓아 불을 질렀습니다.
은행 주변에 경찰관들이 있었지만, 예금주들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막지 않았습니다.
이번 은행 공격은 예금 인출 허용을 지지하는 단체 '예금자 절규'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바논은 정부 관리와 정치권의 부패와 무능 탓에 지난 2019년부터 부채가 늘고 환율이 오르는 등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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