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주가도 출렁이고 있다.
경영권 분쟁 이후 계속 오르고 있는 상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9일까지만 해도 10만 원이 되지 않았는데, 계속 올라가면서, 어제 13만 원을 넘겼고요.
오늘 13만 원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더니 종가기준 13만 백 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하이브의 SM 지분 추가 확보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됩니다.
하이브가 3월 1일까지 소액주주 공개매수를 통해 25%를 지분을 확보하겠다고 했는데, 제시한 금액이 12만 원이었거든요.
근데 소액 주주 입장에서는 현 시가보다 낮은 12만 원에 주식을 팔 이유가 없어진 겁니다.
또 장외거래에 해당하는 공개매수는 직접 지점에 방문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고,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22%를 내야 하는 점도 하이브에게 불리한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SM 현 경영진과 손잡은 카카오 쪽에서 돈을 더 풀지 관심인데, 한 기타 법인이 어제 장중에 SM 주식 65만 주를 장중에 순매수합니다.
어제 종가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857억 원 규모에 달하는데요.
이 기타 법인이 어디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증권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우호세력이 지분 확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가격이 급등하면서, 오늘 하루 SM 주식은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혹시 지금 나도 들어가 볼까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신중하게 판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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