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찰풍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타이완에 중국어 간체자가 적힌 풍선이 추락했습니다.
타이완 육군사령부는 어제(16일) 오전 11시쯤 중국 본토에서 가까운 마쭈 열도 소속 장병이 정체불명의 비행 물체가 공중에서 천천히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인들을 해당 지역으로 긴급 파견해 수색한 결과 사격장에서 직경이 약 1m인 잔해를 발견해 수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잔해의 사진을 보면 중국 본토에서 사용하는 간체자로 '기상관측기구', '무독·무해'하다는 글자가 적혀 있었습니다.
타이완 육군은 "1차 분석 결과 기상탐측기구로 추정된다"고 밝혔지만, 민간 전문가들은 탄도미사일의 궤도 수정 연구 등 군사적 목적에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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