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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한동오 기획탐사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 달 새 공관을 만들어 입주합니다.
리모델링 공사비로만 5억 원 넘게 책정됐는데요. 낭비 없는 시정을 위해 공관을 쓰지 않겠다던 약속이 1년여 만에 번복된 이유는 뭘까요?
기획탐사팀 한동오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리모델링 공사비가 5억 원 넘게 책정이 됐다.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공관이 들어선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서울 한남동 파트너스하우스라는 곳인데요. 한강진역에서 180m 정도 직선거리로 떨어져 있는 곳이고요. 이 근처에는 대통령 관저도 있고 그리고 고급 주택단지인 한남더힐, 나인원한남, 이런 곳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설은 중간에 정원도 있고 지하 2층, 지상 3층에 2900여 제곱미터의 연면적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공사 가림막으로 설치되어 있는 저곳인가요?
이름이 파트너스하우스인데 원래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에 공관으로 쓰려고 지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 오세훈 시장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시장을 했었잖아요. 그래서 2007년도에 공관으로 쓰겠다라고 발표를 했었는데 2008년도부터 착공을 했고 그런데 2008년도에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불거졌죠. 그래서 2009년에 완공이 됐는데 금융위기 때문에 중소기업 시설로 양보를 하겠다. 이렇게 해서 그때부터 그렇게 써 왔고 2018년부터는 문화 콘텐츠 지원 시설로 쓰고 있었습니다.
중소기업 지원 시설로 쓰다가 2018년부터, 그러면 한 5년 전부터 문화 콘텐츠 기업들을 상대로 빌려줬다. 그러면 이 건물에 입주했던 기업들은 지금 있습니까?
[기자]
없습니다. 지난해 7월 무렵까지 다 나갔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계약이 만료가 됐거나 아니면 계약 기간이 좀 남았는데 서울시가 나가라고 해서 강제 퇴거를 당한 셈인데 살펴보면 이 당시에 2021년 8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그 밑에 지하 59m 지점이 있어요. 거기서 GTX-A 발파 공사를 했는데 그로 인해서 건물 벽에 균열이 가고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안전진단을 해야 된다. 그래서 각 기업과 ... (중략)
YTN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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