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개성공단 시설 무단사용 개탄·강력 규탄"
정부는 북한이 개성공단의 우리 측 시설을 계속 무단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개탄스럽게 생각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효정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 움직임이 우리 재산권을 불법적으로 침해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으며 향후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의소리 방송은 민간 위성사진을 인용해 북한이 개성공단 내 한국 기업 설비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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