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경찰, '창원 간첩단 사건' 4명 검찰 송치
'창원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공안당국의 수사를 받아온 경남진보연합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17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경남진보연합 관계자 4명의 사건을 경찰과 국가정보원에서 넘겨받았습니다.
이들은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2016년경 결성된 반정부단체 '자주통일 민중전위'에서 활동하며,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서 북한 관련 인사들과 접촉해 지령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혐의 전반을 수사한 뒤, 다음달 중 구속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재판에 넘길 전망입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창원간첩단사건 #국가정보원 #경남진보연합 #국가보안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