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수익 은닉·증거인멸' 김만배 오늘 영장심사

2023-02-16 0

'대장동 수익 은닉·증거인멸' 김만배 오늘 영장심사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오늘(17일) 다시 구속 갈림길에 놓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7일) 오전 11시부터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엽니다.

김 씨는 재작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사업 수익 340억 원 상당을 수표로 인출해 차명 오피스텔과 대여금고에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주변에 대장동 사건 증거가 저장된 자신의 휴대전화를 불태우게 하고, 추징보전 명령 집행에 대비해 142억 원 상당의 수표를 숨기게 해 증거 인멸과 은닉을 지시한 혐의도 받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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