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심 통과 '경전선 우회' 사실상 확정...국토부 "기존 계획 전면 재검토" / YTN

2023-02-16 163

전라남도 순천시의 옛 도심을 관통하는 경전선 노선의 우회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순천 경전선 철길을 찾아 시민의 의견을 들은 뒤 "미래 후손에게 떳떳한 사업을 해야 해서 기존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순천 도심 통과 경전선 현장을 찾게 됐다"라고 언급해 대통령의 의중이 직접 반영됐음을 확인했습니다.

경전선 가운데 광주 송정역에서 순천까지의 고속철 건설이 확정됐지만, 기존 노선을 그대로 쓰기로 하면서 순천시민의 노선 변경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순천시와 시민은 고속철이 다니면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나는데, 도심을 관통하면 도시 전체의 정원화와 미래 개발에 걸림돌이 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전라남도는 철길을 도심 밖으로 돌리면 예산이 더 늘어나는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선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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