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송부되면 국회의원들이 양심껏 표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어제(16일) 비대위 회의에서 21대 국회가 양심을 저버린 죄인으로 헌정사에 기록되면 안 된다며, 국회의원 윤리강령에 따라 표결하자고 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이어 범죄 비리 혐의가 차고 넘치는데도 이 대표와 측근들은 이 대표가 곧 대통령이 된다는 망상에 빠져있다며 정신상태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습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 대표가 진술 거부와 관련자 입막음으로 구속영장 청구를 자초했다면서, 양식 있는 민주당 의원들의 상식적인 판단이 민주당을 살리는 마지막 기회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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