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인삼공사가 거침없는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공행진의 중심에는 부상 없이 건강한 시즌을 치르고 있는 장신 포워드 오세근의 활약이 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세근이 경기 시작과 함께 연속 5득점을 올리며 날카로운 득점 감각을 뽐냅니다.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4득점을 기록한 오세근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는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3쿼터 중반 오세근의 3점슛과 함께 점수 차가 31점까지 벌어지면서 1, 2위 팀의 맞대결은 선두 KGC인삼공사의 손쉬운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두 팀의 승차가 4.5경기까지 벌어지며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오세근 / KGC인삼공사 포워드 : 감독님이 주문하신 대로 수비와 리바운드가 잘 된 부분이 끝까지 이어졌고, 그런 게 잘 되니 공격까지 잘 됐습니다.]
거침없이 선두 질주를 이어가는 KGC인삼공사의 중심에는 단연 '건강한 오세근'이 있습니다.
오세근은 올 시즌 42경기에서 평균 27분 가까이 뛰며 13.0점 6.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묵묵하게 해내는 동시에 정확한 외곽슛까지 겸비하면서 전성기 시절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잦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울 때가 많던 오세근이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하면서 KGC인삼공사는 통산 네 번째 챔프전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세근 / KGC인삼공사 포워드 : 계속 연승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는 당연히 좋고, 선수들이 운동할 때나 쉴 때나 여러 가지로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건강한 오세근'과 함께하는 KGC인삼공사의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농구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3021617272626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