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불법정치자금' 김용 재판 내달 7일 본격심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구속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이 다음달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김 전 부원장은 민주당 대선경선을 전후한 2021년 4월부터 8월 사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약 8억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혐의를 부인한 김 전 부원장은 검찰이 기소 때 공소장 외에 예단을 줄 다른 증거를 내선 안 된다는 원칙을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16일) 재판 준비 기일에 출석해서는, 검찰 증거가 너무 많다며 "유죄 의심을 채우기 위해 목록을 부풀리려는 것 아니냐"고 직접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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