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학대살해' 계모·친부 검찰로…"사죄"
12살 아이를 학대해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계모와 친부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계모 A씨는 오늘(16일) 오전 8시 10분쯤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에 앞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사죄하는 마음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1시간쯤 뒤 미추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된 친아버지는 아무런 말 없이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계모에게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를, 친부에게 상습아동학대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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