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무역 적자 지속...수출구조 개선 총력" / YTN

2023-02-16 7

추경호 부총리가 근본적인 수출 구조 개선에 총력을 다해 무역 수지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수출과 무역수지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무역 적자 원인으로는 에너지와 반도체, 중국 등 3대 요인을 꼽았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올랐지만 석유와 가스 등 겨울철 에너지 수입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세계 경기 둔화로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 감소세가 심화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여기에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나타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해 무역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한 겁니다.

이에 정부는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시장 다변화와 서비스수출 역량 강화 등 근본적 수출 구조를 개선해 무역수지 개선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액공제율 상향 등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이번 달 국회에서 꼭 처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밖에 에너지 수입량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절약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국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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