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 동안 860건의 규제 특례를 통해 10조5천억 원이 넘는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규제샌드박스 혁신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한 총리는 올해로 시행 4년을 맞는 규제샌드박스는 혁신 기업에 기회의 문이 돼 왔다면서 그 결과 4천억 원 이상의 매출 증가와 만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규제 혁신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메가 샌드박스'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실증하는 혁신 기업에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유예해주는 특례 제도로 지난 2019년 도입됐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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