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묻지마 폭행' 50대 수배 1년반 만에 구속
길거리에서 초등생만 골라 '묻지마 폭행'을 한 50대 남성이 지명수배 1년 반 만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상해와 폭행 혐의로 A씨를 최근 구속했습니다.
A씨는 2021년 6월 미추홀구 길거리에서 8살 초등학생을 폭행하고 달아난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도 학원에 가던 9살 학생을 걷어차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 가해자가 동일 인물인 점을 파악해 지난해 8월 지명수배했습니다.
선불폰과 교통카드를 해지하고 잠적한 A씨는 지난해 12월 선불폰에 재가입한 사실이 확인돼 추적 끝에 붙잡혔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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