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검찰 수사 등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오늘 오후 첫 방송토론회에 나서는 가운데 계파 간 장외공방전도 치열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계속되는 질문인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사, 그리고 김건희 여사 특검을 놓고 여야가 계속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국회에 제출될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대야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추진하는 것도 억지 논리라고 일축했는데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재명 대표 문제에 물타기를 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너무 오랫동안 같은 주제를 가지고 억지 논리를 지금 하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민주당은 이 대표가 구속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맞서면서 김 여사 의혹도 검찰이 아닌 특검 수사에 맡겨야 한다며 검찰 수사가 먼저라는 정의당 협조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검사 출신인 곽상도 전 의원의 50억 원 뇌물 혐의 무죄 판결과 관련해서도 검찰의 수사 미흡을 지적하면서 이른바 '쌍끌이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얘기도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힘없는 서민과 정적을 향해서는 한없이 잔혹한 검찰의 칼날이 특권계급 앞에서는 종이 호랑이입니다. 검찰의 수사는 국민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지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법무부와 부처처, 법원행정처 등의 업무보고 이후 현안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여사 의혹과 이 대표 수사, 최근 불거진 이 대표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민주당 정성호 의원 접견 논란 등을 놓고 공방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가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노란봉투법',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처리됐군요?
[기자]
조금 전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은 노조법 2조와 3조 개정안을 말하는데, 간접고용 노동자의 ...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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