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정찰풍선이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정찰풍선을 중국 말고 전에도 사용한 전례가 있습니까?
▶ 류성엽 : 풍선이나 비행선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 됐습니다. 18세기부터 시작돼서 1차 세계대전까지 굉장히 많이 사용됐고요. 하지만 비행선이나 풍선이 가지는 취약점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기보다는 그 이후로는 굉장히 협소한 범위에서만 사용이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미 공군 쪽에서 레이더를 달아서 순항미사일을 찾기 위한 용도로 활용한다든가 그리고 차기에는 미 육군 쪽에서 운영하려고 준비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 앵커 : 정찰풍선 크기와 모양도 달라질 수 있고 아주 작게 만들 수도 있다면서요?
▶ 류성엽 : 충분히 가능합니다.
▷ 앵커 : 그러면 확인되지 않은 풍선이 돌아다닐 가능성도 있겠네요?
▶ 류성엽 : 충분히 가능성은 있습니다.
▷ 앵커 : 그리고 이 풍선을 띄워서 전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목적이다, 이런 분석들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실제로 가능한 얘기입니까?
▶ 류성엽 : 그런 쪽의 내용들은 보통 통신과 관련된 내용들인데 통신 중개의 범위를 넓히기 위한 방법으로 풍선이나 아니면 비행선을 사용하자는 의견들은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고요. 문제는 이걸 실현을 했을 때 각 국가들이 그걸 허용해 주느냐에 대한 문제들이 남아 있겠죠.
▷ 앵커 : 예전에 구글의 프로젝트룬 비슷한...
▶ 류성엽 : 프로젝트룬이 그쪽 유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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