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고금리로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도로와 철도 등 공공요금을 상반기에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신과 금융 업계를 향해선 물가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을 하고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통신· 금융 분야는 공공재 성격이 강하고 과점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입니다. 업계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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