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인상에 3.3㎡당 2천만원 초과 분양 급증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 넘는 아파트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한 아파트의 13%는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 넘는 가격에 분양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7~2021년 분양된 아파트 중 2,000만원 넘는 아파트가 6%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올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로 고분양가 관리지역도 줄어들면서 분양가 상승세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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