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계 좌장,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이재명 대표 측근인 김용, 정진상 두 사람을 만나 회유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에 반박했습니다.
사적인 인연으로 두 사람을 면회했고 변호사로서 조언했을 뿐이라는 주장입니다.
정 의원은 검찰이 사담을 흘려서 이 대표에 대한 구속 분위기를 만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진상, 김용 두 사람과 6~7년 전부터 잘 아는 사이였고 선거를 해왔기 때문에 인간적인 정의상, 도리상 갔던 겁니다.
30분 중 60~70% 정도는 재판 대응, 어떻게 재판에 대응할 건지. 제가 과거 변호사로서 오랫동안 활동했기 때문에 그런 조언을 했습니다. 남는 시간에 어쨌든 늘 힘내라. 어려우니깐 잘 이겨내고 건강 잘 챙기고. 정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이런 상황이 가다 보면 결국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되지 않겠느냐, 이런 취지로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일부만 발췌해서 왜곡하는 거죠.
이런 걸 일부 언론에 흘려서 그것도 왜곡하고 각색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흘려서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안 신청의 조건들을 만들려고 하는 이건 굉장히 위법한 겁니다. 검찰이 해서는 안 되는 그런 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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