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 때 멀리서 김정은 딸 지켜보는 김여정 포착 / YTN

2023-02-14 2

지난 8일 열린 북한의 건군절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2인자'로 불리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행사장 뒤편에 서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지켜보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김 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 딸 김주애와 함께 열병식장에 도착해 입장하는 동안 밀집해 있는 군인들 뒤편에 홀로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부부장은 검은색 코트 차림으로 입장하는 김정은 가족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데 이 장면을 제외하고는 열병식 중계 화면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김주애는 전날 열린 연회에서도 사실상 주인공 대접을 받은 데 비해 김여정은 김정은 가족의 입장 장면을 멀리서 바라보며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만 포착됐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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