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성태 592억 비자금 조성"...사용처 추적 / YTN

2023-02-13 4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기소하면서, 김 전 회장이 비상장 회사 등으로부터 비자금 수백억 원을 조성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습니다.

YTN이 입수한 김 전 회장 공소장을 보면,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조성한 비자금 액수가 592억여 원에 이른다고 기재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사실상 자기 소유인 비상장 회삿돈을 대여금 명목으로 인출한 뒤, 출처를 알 수 없도록 수표로 반복해서 바꾸거나 여러 계좌를 거쳐 송금하는 수법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파악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비자금을 채무 변제나 유흥비에 탕진한 거로 파악됐는데, 검찰은 용처가 미확인된 일부 자금이 대북 사업이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북 비용 대납에 쓰였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김 전 회장이 비자금 일부를 사업 확장을 위한 정관계 로비 자금으로 썼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21320371707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