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아들 옆구리 찌른 50대 아버지 입건

2023-02-13 0

술에 취해 아들 옆구리 찌른 50대 아버지 입건

경기 파주경찰서는 어제(12일) 밤 10시쯤 술에 취해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옆구리를 찔린 아들은 집 근처 편의점으로 피신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학업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으며, 사건 당일 A씨는 "아들이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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