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덕남정수장 시설 고장 복구가 완료돼 광주 서구 등 3개 지역에 단수조치가 해제됐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 오후 6시 20분쯤 덕남정수장의 물을 배수지로 보내는 공급 밸브의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물을 보내는 데 5~6시간이 걸리는 만큼 오늘 새벽 0시쯤부터 수돗물이 정상 공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덕남정수장 유출밸브 고장으로 오후 1시쯤부터 광주 서구와 남구, 광산구 지역에 단수조치 하면서 5만5천여 가구, 20여만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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