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낮 수도권 신도시 근처 도로에서 길이 수십 미터의 비행기 모형이 이송돼 한때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YTN 시청자 제보와 시청, 경찰, 소방 취재 등을 종합하면, 어제 오전 11시쯤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근처 다산동 도로에서 여객용 비행기 모형이 포착됐습니다.
해당 모형은 길이 15미터에서 20미터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트레일러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30분가량 도로가 통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형 제작 업체 측은 공군 훈련용 비행기 모형이라며, 도로 점용 허가를 받았고 김포까지 이송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도로를 통제하고 비행기 모형을 옮긴 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인근을 지나는 주민 민원 여러 건이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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