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영공에 또 미확인 비행물체…미 전투기가 격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현지시각 11일 캐나다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비행물체'를 격추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와 미국의 전투기가 함께 미확인 물체를 쫓은 끝에 미국 F-22가 격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확인 물체가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군은 캐나다 북부 유콘에 떨어진 잔해를 수거해 분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격추는 미 공군이 알래스카주 상공에서 미확인 고고도 물체를 격추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중국의 정찰 풍선을 시작으로 일주일 사이 의심스러운 비행 물체가 세 번이나 북미 상공에 나타나며 안보 불안도 커지는 모습입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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