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지났지만 기적 같은 생환 이어져..."100년 만 최악 참사" / YTN

2023-02-11 660

대지진이 강타한 지 엿새째로 접어든 현지 시간 11일에도 튀르키예에서 기적 같은 생환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가지안테프주 도시 누르다으에서는 일가족 다섯 명이 한꺼번에 구조됐습니다.

이와 함께 카흐라만마라슈에서는 70세 여성이 무너진 아파트 건물에서 122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안타키아에선 세 형제가 나란히 무너진 5층짜리 아파트 건물 잔해에서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장비 부족과 영하권의 날씨 등으로 구조 작업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차장은 "이번 지진은 100년 만의 최악의 참사"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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