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이 안 잡고 ‘꽈당’…1600만 원 달라는 버스 승객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하재근 문화평론가,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치료비 1600만 원, 화면에 잘 설명되는데 물어줘야 되는 겁니까, 버스기사가?

[허주연 변호사]
일단 제가 판단했을 때는 최소한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일 중요한 것은 승객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전했느냐의 문제인데, 지금 상황으로서는 버스기사의 큰 잘못이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안내방송도 사전에 나왔다고 하고요, 승객들이 다른 승객들이 흔들리거나 동요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의도적으로 과속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정식 재판 청구를 통해서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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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