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못 쓴 예산 13조원…국세 수입 52조 늘어
정부가 작년에 미처 쓰지 못한 예산이 1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예산에서 총세출과 이월액을 뺀 예산 불용 규모는 12조9,000억원으로, 8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사업 예산 일부가 집행되지 않은데다, 종합부동산세가 줄어 지방으로 내려가는 교부세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세 수입은 395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조9,000억원 증가했습니다.
법인세가 33조2,000억원 늘었지만 양도소득세는 4조5,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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