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가스요금 올린 후 재정지원은 조삼모사"

추경호 "가스요금 올린 후 재정지원은 조삼모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스요금을 올린 후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을 하는 건 조삼모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1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편집인협회 월례 포럼 초청 행사에서 "다년간 서서히 요금을 조정해 가스공사 적자를 개선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역화폐와 서울지하철 무임승차 지원 문제와 관련해 "올해 세수 전망이 400조가 되는데 내국세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지방으로 간다"며 "지방 정부 스스로 결정할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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