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관련해 두 번째 조사를 받으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려운 경제 사정과 전세 사기 같은 민생범죄로 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도 정권이 정적 죽이기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경제가 바닥을 알 수 없는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물가부터 금리, 기름값까지 월급 빼고 다 오릅니다.
치솟는 대출이자 걱정에 제2, 제3의 '빌라왕'을 만나지 않을까, 밤잠 설치는 국민들이 전국 곳곳에서 고통을 호소합니다.
민생엔 무심한 정권이 정치검찰을 총동원해 정적 죽이기, 전 정권 지우기 칼춤을 추는 동안, 곳곳에서 국민의 곡소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재명 죽이자고 없는 죄 만들 시간에 전세사기범부터 잡으십시오.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을 구하는 데 힘을 쏟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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