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어디에?...연일 '딸 바보 행보' 김정은의 속내는 / YTN

2023-02-10 333

■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전화연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아들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만약에 아들이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주애만 공개한 이유는 뭐라고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조한범> 지금 추정은 김정은 위원장의 자녀가 3명으로 추정되거든요. 김주애는 둘째고 첫째는 아들로 추정되고, 일각에서는 아들을 후계 수업을 위해서 유학을 보내기 위해서 비공개로 한다. 혹은 아들의 안전을 위해서 그런다는 설도 있지만 저렇게 김주애를 중앙에 상징적인 인물로 내세운 다음에 갑자기 아들을 내세운다는 것도 아들의 권위에도 문제가 있거든요.

또 아들이 있는지 없는지도 미확인이지만 아들이 있어도 어떤 상태인지는 아무도 모르거든요. 또 셋째로 추정되는 인물도 지금 한 번도 안 나왔거든요. 그렇게 보면 김주애를 띄우는, 그것도 리설주 같은 경우에는 사실 사진에서 별로 보이지도 않아요, 김주애만 보이지. 김여정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보면 김정은 이 후계 선정 과정에서 어려웠던 경험, 아버지 본인이 김정은 위원장이 여성이라는 핸디캡을 극복시키기 위해서 지금부터 시작했을 개연성도 지금부터는 주의해서 봐야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김주애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노출하는 것을 두고 김여정에게 후계가 이어질 것을 우려한 부인, 리설주를 의식한 행보다,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가능성이 있는 얘기일까요?

◆조한범> 그건 관심법이죠. 왜냐하면 김정은 위원장의 마음을 우리가 알 수가 없는 거고 김여정은 김정은이 없으면 아무런 실권이 없는 인물이거든요. 그러니까 김여정을 말씀드렸지만 북한에서 아무리 김씨 일가라 하더라도 여성이 실세, 위력을 행사한 일이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핵심은 김정은의 의중인데 김정은이 김여정 눈치를 본다, 리설주가 불안해한다, 그건 북한 정치문화에서는 상식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얘기고요. 그리고 김여정, 리설주 설도 사실 팩트가 없는 그냥 어떤 전문가의 멘트에 불과하거든요. 외국 외신에서 다룬 것뿐이지. 그렇게 본다면 김여정 설은 제가 보기에는 거의 근거가 희박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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