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발전소에서 50대 노동자 15m 아래로 추락해 숨져 / YTN

2023-02-09 4

보령화력발전소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령경찰서는 어제(9일) 오후 1시쯤 충남 보령항 제1 부두 하역기에서 50대 남성 A 씨가 15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보령발전본부 자체 구급차가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하역기 작업대에서 낙탄 청소 작업에 나섰던 A 씨가 발판이 빠지면서 함께 추락한 거로 보고 안전관리에 부실은 없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노동 당국도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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