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예술의 향연' / YTN

2023-02-09 1

올해는 우리나라 최고의 복합예술 문화공간인 '예술의전당'이 모든 시설을 갖추고 전관 개관한 30주년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콘서트 등 본격적인 기념공연이 이어집니다.

신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인 예술의전당이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오페라하우스에 CJ토월극장 등 3개 극장, 음악당에 4개의 콘서트홀, 한가람 미술관 등 3개의 전시관과 문화광장 등 온갖 시설을 갖춘 곳입니다.

지난 1988년 음악당으로 출발한 예술의전당은 이곳 오페라하우스가 1993년에 문을 연 뒤에야 비로써 완성체가 된 셈입니다.

전관 개관 30주년을 알리는 첫 무대에는 '바이올린 여제'로 불리는 정경화가 올라섭니다.

개관기념일인 15일에는 독일 출신의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이끄는 KBS 교향악단의 '말러 교향곡 제2번'이 울려 퍼집니다.

뒤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의 듀오 콘서트와

소프라노 황수미 등 세계적 성악가들이 대거 등장하는 가곡 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합니다.

[김세연 / 예술의전당 예술협력본부장 : 그동안 30년 동안 해왔던 관객분들 예술가들과 함께했던 시간 또 앞으로 다가올 삼십 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 좀 다양하고 또 예술성 높은 작품들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특별 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 내내 기념 프로그램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예술의전당이 7년 만에 기획 제작하는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가 10월에 올라갈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5월에는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토월정통연극' 시리즈가 부활해 셰익스피어 비극 '오셀로'가 공연되는 등 예술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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