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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부부 가운데 앉은 김주애…"분명한 신호" 외신도 놀랐다

2023-02-08 495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김 위원장 부부 사이 정중앙에 자리 잡은 사진을 공개한 데 대해 "(김주애를) 후계자로 내세우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김정은은 딸이 예상되는 후계자라는 가장 분명한 신호를 보낸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최근 북한에서 공개된 김주애가 군 고위층이 가득 찬 연회장 중앙 무대에 선 사진 등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 부부가 지난 7일 김주애와 함께 군 장성 숙소를 찾은 후 건군절 75주년 기념연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하면서 김주애가 헤드테이블에서 김 위원장 부부 사이에 앉고 그 뒤로 군 장성들이 병풍처럼 서 있는 사진 등을 8일 공개했다. 김 위원장 부부가 몸을 김주애 쪽으로 향하고 김주애는 반듯하게 앉아 정면을 응시하는 등 사진의 초점은 김 위원장이 아닌 김주애였다.
 
 
WP는 "10∼11세로 추정되는 김주애가 통상 리더를 위한 자리인 사진의 한가운데에 있음을 보여준다"며 "테이블에서 최고위 장성들이 이 가족 뒤에 서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들이 연회장에 들어서자 메달로 장식된 재킷을 입은 군 지도자들이 서서 박수를친다"라고도 했다.
 
이어 "사진들은 김씨 일가의 정통성 주장을 유지하는 데 있어 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김주애)의 머리는 스타일리시한 어머니인 리설주를 연상케 하며, 검은 스커트 의복과 실용적인 구두를 신고 있다"고 외양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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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935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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