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늘 열병식…"핵 탑재 방사포 등장 가능성"
북한은 정규군 창설 75주년인 오늘(8일) '건군절' 기념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위성사진을 인용해 열병식 개최 장소인 김일성광장에서 '75'와 '2·8'이라는 커다란 숫자가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남측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핵 위협 수위를 높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열병식 연설을 통해 대남·대미 위협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열병식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비롯한 신형 전략무기가 등장할지 관심입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핵 탑재가 가능한 새 순항미사일과 초대형 방사포를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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