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북 울진 기성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방화로 시작된 거로 보고 산림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울진군은 산불 원인을 조사하던 중에 낙엽을 모아 불쏘시개로 사용하는 등 방화 정황을 확인해 경찰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화범은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불이 붙도록 하는 도구를 사용해 도망칠 시간을 버는 등 치밀하게 범행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방화범 소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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