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500만 달러 송금 뒤 김영철 친서 받아

2023-02-06 0

김성태, 500만 달러 송금 뒤 김영철 친서 받아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경기도의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북한에 대납한 뒤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2019년 5월 중국 단둥에서 북한 측 단체인 민족경제협력연합회와 경제협력 합의서를 작성한 이후 김영철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습니다.

친서는 향후 경제 협력에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김 전 회장은 이 친서를 중국 출장에 동행한 임직원들 앞에서 계열사 대표가 읽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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