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내부에서도 정쟁, 책임소재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마는 정찰풍선 문제로 미중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스파이 활동을 했다는 미국과 민간용이라는 중국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풍선의 정체가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성웅 해설위원실장과 함께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 문제로 외교문제가 연기가 될 만큼 미중 간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는데 일단 미국이 전투기를 출동해서 풍선을 격추시켰는데 그 고도가 18km 상공이라고요?
[기자]
굉장히 높은데 사실 항공기도 10~12km 정도에서 비행을 한다고 해요. 그보다 기구가 훨씬 더 높았던 거죠. 그러니까 심지어 미국에서는 경찰들이 혹시 보인다고 총을 쏘지 마라, 총이 날아가지 않는다, 이 정도로 얘기를 했을 정도인데요. 토요일날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 반쯤입니다.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가 접근해서 이걸 격추시켰는데 산산조각이 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저걸 그렇게 폭파시켰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아마도 중요한 장비들은 폭파되지 않았을 것으로 저는 추정을 합니다.
저걸 발사한 미사일은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이라고 보통 미국 전투기 양쪽에 달려 있는 가느다란 그런 미사일인데 전투기들이 공중전을 할 때 상대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그런 용도로 쓰이는 미사일입니다. 격추가 되면서 하강을 해서 떨어지는데 저기가 사실 미국의 영해입니다. 그러니까 정찰풍선이 미국 내륙을 지나서 바다 쪽으로 나오자마자 격추를 한 거죠. 굉장히 정교하게 시간을 기다렸다가 격추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외신에서는 정찰풍선이 한반도 인근도 지나갔다고 하는데 이거는 사실관계가 어떻습니까?
[기자]
BBC에서 팩트체크를 해 봤습니다. 과연 역추적을 하면 어디서 왔을까? 이렇게 해 봤는데 그게 중국 중부에서 출발했다고 가정을 하고 이게 몬테나에서 발견된 게 2월 1일이거든요. 그때 사이의 기간 동안을 역추적을 한 겁니다. 이것을 미국 쪽에서만 본 거고요.
여기서 이걸 먼저 얘기하면 1월 28일 알린산열도라고 길게... (중략)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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